병원비 내기 전 꼭 확인! 비급여 7,499억원 공개|도수치료·임플란트 병원별 가격 비교하는 법
비급여 가격부터 확인하세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계산할 때 예상했던 것보다 병원비가 많이 나와 놀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격 차이가 큰 것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입니다.
같은 도수치료나 임플란트라도 병원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고, 치료방법이나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서도 금액 차이가 생깁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기 전에 주변 병원들의 비급여 가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사실,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9월 9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2025년 9월분 비급여 진료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조사된 1,251개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한 달 기준으로 무려 7,499억원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를 보면 ‘비급여 1,251개가 공개됐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1,251개는 의료기관이 정부에 진료내역을 보고하는 비급여 항목 수입니다. 소비자가 현재 심평원에서 의료기관별 가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된 항목은 2026년 기준 753개입니다.
병원 진료비는 크게 급여와 비급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진료비 일부를 건강보험이 부담하고 환자는 정해진 본인부담금을 내는 항목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원칙적으로 환자가 진료비를 부담하는 항목입니다.
비급여는 의료기관이 진료 특성과 재료, 인력·장비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별로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2025년 9월 한 달 동안 진료한 비급여 내역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총 비급여 진료비는 7,4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1,251개 항목을 조사했던 2025년 3월분 6,864억원과 비교하면 635억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단순히 모든 비급여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보고 의료기관 자체가 4,000곳에서 4,098곳으로 98곳 늘었고, 의료기관당 평균 비급여 진료비도 증가한 영향이 함께 반영됐습니다.
| 의료기관 | 비급여 진료비 | 비중 |
|---|---|---|
| 병원 | 3,122억원 | 41.6% |
| 종합병원 | 1,587억원 | 21.2% |
| 상급종합병원 | 1,084억원 | 14.5% |
도수치료는 이번 조사에서 의과 비급여 진료비 규모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7월 1일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적용하고 수가와 진료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치과 분야 비급여 진료비는 총 728억원이었습니다.
| 항목 | 진료비 | 비중 |
|---|---|---|
| 임플란트 | 352억원 | 48.4% |
| 치관·크라운 | 194억원 | 26.6% |
| 치과교정 | 73억원 | 10.0% |
세 항목만 합쳐도 치과 비급여 진료비의 85%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실제 생활에 가장 유용한 부분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전국 병·의원의 비급여 가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전국 74,449개 의료기관의 753개 비급여 항목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도수치료
✔ 체외충격파치료
✔ 임플란트
✔ 증식치료
✔ 신장분사치료
✔ 인플루엔자 현장검사
✔ 각종 예방접종·검사 등 공개대상 비급여
심평원이 공개한 2026년 의원급 사례를 보면 같은 이름의 비급여 항목에서도 가격 차이가 확인됩니다.
| 항목 | 중간금액 사례 | 최고금액 사례 |
|---|---|---|
| 체외충격파치료 | 7만원 | 17만5천원 |
| 증식치료 사지관절 |
5만원 | 20만1천원 |
| 신장분사치료 | 2만원 | 5만5천원 |
| 임플란트 지르코니아 |
110만원 | 172만원 |
같은 이름의 진료라도 사용 재료, 시행방법, 치료범위, 난이도, 의료진과 장비 등에 따라 실제 진료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과 함께 본인에게 필요한 치료인지도 의료진에게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C가 아니라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e음’ 앱 → 조회·신청 → 비급여진료비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진료비 영수증을 보고 “이 항목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데 전액 본인부담으로 낸 것 아닌가?” 의문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한 비급여 가격 비교와는 별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급여진료비정보
→ 치료 전에 병원별 비급여 가격을 비교
진료비 확인
→ 이미 낸 진료비 중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이 궁금할 때 확인 요청
심평원이 2025년과 2026년에 공통으로 비교 가능한 593개 비급여 항목을 분석한 결과, 436개 항목(73.5%)의 단순 평균가격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를 반영하면 오히려 448개 항목(75.5%)의 실질 평균금액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즉 “비급여 가격 대부분이 폭등했다”라고 단순하게 해석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공개된 가격은 의료기관이 신고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입니다.
실제 환자가 내는 최종 금액은 진료 횟수, 사용하는 재료, 시술범위, 추가 검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기 전에는 “이 가격에 어떤 치료와 재료가 포함되어 있는지”까지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가 받을 치료의 정확한 명칭 확인
□ 심평원에서 해당 비급여 검색
□ 집 주변 의료기관 2~3곳 비교
□ 가격에 포함되는 치료내용 확인
□ 사용 재료가 다른지 확인
□ 치료 필요성과 예상 횟수 확인
□ 예상 총 진료비 문의
아닙니다. 1,251개는 2025년 병원급 의료기관의 보고대상 항목 수입니다. 현재 2026년 의료기관별 가격 공개항목은 753개입니다.
단순히 가격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비급여는 치료 세부내용과 사용하는 재료, 의료기관의 인력·장비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중요한 참고자료지만 치료 필요성, 세부 진료내용, 의료진 설명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이름의 비급여라도 실제 치료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병원별 비급여 가격 비교와는 별도로, 이미 부담한 진료비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이 궁금하다면 심평원의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병원급 비급여 보고항목 : 1,251개
✔ 2025년 9월분 비급여 : 7,499억원
✔ 3월 대비 증가 : 635억원
✔ 의과 비급여 : 6,577억원
✔ 도수치료 : 552억원
✔ 치과 임플란트 : 352억원
✔ 2026년 가격 공개 : 753개 항목
✔ 가격 공개 의료기관 : 74,449곳
✔ 확인 : 심평원 누리집·건강e음 앱
비급여 가격은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에 예상 비용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러운 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하기보다는 치료 필요성과 진료내용을 충분히 설명받고 가격과 치료내용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9월분 병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분석 결과’와 2026년 9월 3일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공개 가격과 실제 환자의 최종 진료비는 진료내용과 재료, 시행횟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진료 전 의료기관에 세부 비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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