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AI 규제 더 풀린다|망분리 테스트 49→75개사 확대, 10월 최대 15곳 허용
한 번 더 풀립니다
SELECT : 최대 15개사
TEST : 2026년 10월부터
PERIOD : 비조치의견서 1년 한시
이번 발표는 금융회사의 망분리 규제를 전부 없애겠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일정한 보안능력을 갖춘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를 선정해 보안 취약점 탐지·개선 목적으로 프런티어 AI와 보안 Saa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테스트입니다.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금융회사는 일반 회사보다 훨씬 강한 전산망 보안규제를 적용받습니다.
고객의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내부 업무망을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하는 이른바 ‘망분리’가 중요한 보안수단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그런데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외부 AI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금융회사는 망분리 규제로 인해 최신 AI 보안도구를 활용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보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제2차 망분리 규제 긴급완화 조치’를 확정했습니다.
왜 2차 테스트까지 하는 걸까요?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이미 제1차 망분리 규제 긴급완화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금융회사 가운데 총자산 10조원 이상이면서 상시종업원 1,000명 이상이라는 상당히 높은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신청 가능한 회사가 49곳이었고, 그 가운데 10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1차 테스트 운영 경험이 쌓인 만큼 이번에는 제2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자산 10조원 이상
상시종업원
1,000명 이상
신청대상
49개사
자산 2조원 이상
상시종업원
300명 이상
신청대상
75개사
아무 금융회사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2차에서는 기준이 상당히 완화됐지만 여전히 일정 규모와 보안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회사는 정부 집계 기준으로 59개사입니다.
전자금융업자도 처음 본격적으로 들어옵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가 전자금융업자의 참여 확대입니다.
전자금융업자는 금융회사와 사업구조가 달라 같은 자산·인력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조건이 마련됐습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전자금융업자는 16개사입니다.
금융회사 59개사와 합치면 이번 2차 테스트 신청 가능 대상은 총 75개사가 됩니다.
금융회사 ............. 59
전자금융업자 ......... 16
----------------------------
TOTAL ................. 75
SELECT_MAX ............ 15
신청기간은 9월 14일까지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는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회사에 대해서는 민간 기술자문단 등이 보안역량과 AI 활용능력 등을 심사합니다.
2026-09-03 application.open()
2026-09-14 application.close()
2026-09 security_AI_review()
2026-10-07 FSC.report() // 잠정 일정
2026-10 test.begin()
금융위원회 보고는 10월 7일 예정으로 제시됐지만, 공식자료에서도 ‘잠정’ 일정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선정된 회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선정된 회사는 기존 망분리 환경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프런티어 AI와 보안 SaaS 등을 보안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표적인 활용 분야는 금융회사 전산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탐지와 개선입니다.
1차 테스트에서 AI 성능은 어땠을까요?
정부가 공개한 중간점검 결과를 보면 AI의 보안 취약점 탐색 능력은 상당히 강력했습니다.
프런티어 AI는 수백만~수천만 라인에 달하는 방대한 소스코드를 수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넓은 범위에서 기존 취약점을 일관되게 탐색하고,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내는 데 강점을 보였습니다.
✓ 방대한 소스코드를 짧은 시간에 분석
✓ 넓은 범위의 취약점을 일관되게 탐색
✓ 이용자의 숙련도 차이를 줄일 가능성
✓ 기존 보안점검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 가능
그런데 왜 AI가 오히려 보안위협이 될 수도 있을까요?
AI가 취약점을 찾아준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공격자도 AI를 이용해 취약점을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AI를 활용한 사이버공격이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금융회사 스스로 대응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격대상 분석
공격 속도 증가
보안패치 신속화
AI 기반 방어체계
그래서 ‘망분리 해제’와는 다릅니다
망분리는 금융정보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를 완화하면 AI 사용은 쉬워지지만 동시에 데이터 유출이나 외부 침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정된 회사는 단순히 인터넷 연결을 허용받는 것이 아니라 기존 망분리를 대신할 대체 통제수단을 마련해야 합니다.
테스트 결과도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참여기업은 AI를 사용해보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확인된 AI 보안위협의 특징과 공격에 이용될 경우 예상되는 위험,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대응방법 등을 정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과 새로운 보안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비조치의견서는 1년 한시입니다
최종 선정된 회사에는 망분리 규제와 관련한 비조치의견서가 1년 한시로 발급됩니다.
쉽게 말하면 정해진 조건과 범위 안에서 이번 AI 보안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해당 망분리 규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이것 역시 영구적인 망분리 규제 폐지와는 다릅니다.
❌ “금융권 망분리 규제가 10월부터 전면 폐지된다”
⭕ “보안역량을 갖춘 최대 15개사를 선정해 AI 보안 테스트 목적의 망분리 규제를 1년간 제한적으로 완화한다”
앞으로는 더 크게 풀릴 수도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치를 2차 테스트로 끝낼 계획이 아닙니다.
1·2차 진행상황을 살펴본 뒤 제3차 테스트 시기와 선정규모를 빠르게 확정할 계획입니다.
추가 수요가 많을 경우 긴급완화 테스트를 더 운영하거나 제도를 상시화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더 나아가 금융위원회는 AI·보안역량이 충분한 금융회사부터 보안목적에 한정하지 않고 AI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를 전면해제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9월 3일 발표로 확정된 것은 제2차 AI 보안 테스트를 위한 제한적 망분리 규제 완화입니다.
금융권 전체의 망분리 전면해제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번 발표 핵심만 저장하면
발표일 .............. 2026.09.03
신청기간 ............ 09.03 ~ 09.14
신청대상 ............ 75개사
금융회사 ............ 59개사
전자금융업자 ........ 16개사
선정규모 ............ 15개사 이내
테스트 .............. 2026년 10월부터
규제완화 기간 ........ 1년 한시
활용목적 ............ AI 보안 취약점 탐지·개선
이번 발표가 일반 소비자의 은행 앱 사용방법을 당장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금융회사가 최신 AI를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규제라는 점에서 앞으로 금융서비스 변화와 상당히 밀접한 내용입니다.
특히 정부가 지금까지의 “AI를 외부망과 분리해 최대한 차단하는 방식”에서 “보안능력이 충분한 회사는 AI를 직접 활용해 AI 공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정책 방향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2차·3차 테스트 결과에 따라 금융회사에서 생성형 AI와 고성능 AI를 활용하는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이번 조치는 금융권 전체의 망분리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아니라 선정된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에게 보안목적 AI 테스트를 허용하는 제한적 조치입니다.
※ 신청 대상은 75개사이며 최종 선정 규모는 15개사 이내입니다.
※ 금융위원회 보고 일정인 2026년 10월 7일은 현재 잠정 일정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선정기업에는 1년 한시 비조치의견서가 발급되며 망분리 대체 통제수단 등 별도의 보안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금융권 망분리 전면해제는 현재 관계기관이 논의 중인 향후 정책방향으로, 이번 발표에서 확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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